일시 : 2019.11.25 (월) 20:00 ~ 21:59
장소 : CGV 용산아이파크몰 7관 (Laser) J열 11,12번
장르 : 드라마 | 미국 | 110분 | 2019 .11.27 개봉 예정
감독 : 로렌 스카파리아
출연 : 제니퍼 로페즈(라모나), 콘스탄스 우(데스티니), 릴리 라인하트(애나벨),
줄리아 스타일스(엘리자베스), 케케 파머(메르세데스), 릴리 라인하트(애나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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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슬러는 스트립 클럽의 댄서로 활약하는 주인공 데스티니 그리고 그녀의 조력자 라모나가 남자들의 주머니를
털게 된 사연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전형적인 걸크러시가 작열하는 케이퍼 무비답게 초반의 화끈함에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겠더군요.
마치 대미무어가 주연했던 쇼걸의 인트로 느낌처럼 제니퍼 로페즈가 영화도입부에 보여주는 화끈한 봉춤은
오~~마이~~ 갓!! 이 절로 나오게 합니다.
19금이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끈팬티 입고 춤췄다고 보시면 상상이 되시려나?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데스티니가 기자와 인터뷰로 라모나와의 화려한 과거를 회상하는 형태로 이끌어가고 있는데요.
데스티니는 외지에서 뉴욕으로 오게된 스트립 댄서로 지명도가 없어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는데
라모나를 만다 화려하게 주가를 올려가던 중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으로 인한 금융 위기로 인해 다시 추락을 하게 되고
다시 라모나와 제외하여 예전같지 않는 스트립 클럽을 대신하여 직접 고객은 만나 클럽으로 유인하여
돈을 뜯는 사기에 가까운 비지니스로 주가를 올리게 됩니다.
모든 일에는 돈과 탐욕이 짙어질 수록 패망에 이르게 되듯이 그녀들도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걷게 되는데....
주식의 상승에서 하락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인 만큼 영화 관람시 집중력이 점점 약해지는 특징이 있는데요.
그나마 제니퍼 로페즈의 연기가 원탑으로 집중력을 유지시켜주는 원동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영화를 극장에서 보았지만 실화를 베이스로 하는 영화의 경우 3가지 경향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1. 처음부터 끝까지 평이한 영화
2. 초반에 사건을 설명하기 위해 장황하다가 끝으로 갈수록 점점 조이는 맛이 있는 영화
3. 초반에 빤짝하지만 끝으로 갈 수록 별거 없는 영화
허슬러는 위의 유형중 3번에 해당합니다.
스토리 자체가 과거 회상형이기에 뻔하잖아요.
잘되고 성공한 케이스라면 끝까지 볼만하겠지만 잘 안된 케이스를 회상하는 내용이기이 그냥그렇게 끝나는.....
암튼 그러합니다.
그나마 오랜만에 보는 제니퍼 로페즈의 연기는 가히 예술이기에 어느정도 선방은 하겠지만 극장에서 내돈 주고 본다면
돈이 아까울 수 도 있다는...
다양한 영화를 즐기는 매니아라면 한번쯤 보는것도 나쁘지 않고요.
가성비를 따져서 정말 재미있는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피해야할 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영화 허슬러 시사회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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