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9.11.18 (월) 19:30 ~ 21:07
장소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18관 (10층) D열 13, 14번
장르 : 스릴러 | 미국 | 87분 | 2019 .11.27 개봉예정
감독 : 알렉산드르 아야
출연 : 카야 스코델라리오(헤일리), 배리 페퍼(데이브)외
★★★★★★★★★★★★★★★★★★★★★★★★★★★★★★★★★★★★★★★★★★★
영화 크롤은 똑똑하리만큼 잘 계산하고 만든 영화라고 평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제한된 공간에서 공포감을 연출하는 배우의 연기력과 배우가 왜? 공포감을 갖게 된 설정이 억지스럽지 않고
잘 어우러진 영화로 87분이라는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최근까지 다양한 시사회를 다녔지만, 영화가 끝나고 "영화 잘 봤다!" 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영화가 없었는데
크롤은 영화가 끝나고 "영화 잘 봤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영화는 허리케인으로 피난 명령이 떨어진 마을에 거주 중인 아버지(데이브)를 찾아는 딸(헤일리)이
지하실에 쓰러진 아버지는 발견하고 구조하려는 순간 등장하는 악어와 조우하면서
탈출 시도, 반복되는 악어의 조우, 여기에 규모가 커진 허리케인 등
반복되는 상황 연출은 보는 이로 하여금 지루함을 느낄 수 없게 합니다.
맨인 더 다크를 보신 분 들이라면 지하실에서 느낀 공포감을 기억하실 텐데요.
크롤도 그런 느낌이 비슷합니다. 영화 보는 내내 엄마야.... 하거든요.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어떡해~~ 하는 간절함과 죠스처럼 등장하는 악어의 무시무시한 공포감
정말 신선했습니다. ㅎㅎ
허리케인이 등장하는 자연재해를 다룬 영화 중에서 가장 신선함.
악어를 소재를 하는 영화 중에서도 신선함.
돈 내고 본다고 해도 돈이 아깝지 않은 영화.
영화 크롤 강추합니다.
시사회장에서 받은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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