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마지막 나한테 선물을 하기 위해서 에어 조던 1 로우 SE 크래프트를 구입한 후기입니다.
나이키 에어 포스 디자인은 좌우 폭이 좁아서 늘 오버사이즈로 구입하곤 했는데 이번에도 한차례 실패 후에 정상적인 주문에 성공했네요.
처음에 구입했던 제품은 나이키 에어 포스 1 로우 레트로 (FD7039-100)입니다.
발의 폭이 넓고 발등이 높아 최신 나이키 제품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는데 에어 포스 모델 특유의 높이감과 좁은 폭으로 정사이즈를 구입하기 힘든 편이라 발목까지 오는 다자인은 290mm를 구입했었는데 발목 모델은 처음이라 고민 끝에 290mm을 구입해 보았는데 역시..... 걸을 때 발가락 접힘과 무게감이 상당하더라고요.
먼저 제품을 반품하고 다시 구입하게 된 제품은 같은 로우 제품인데 낮아 보이는 에어 조던 1 로우 SE 크래프트 (FD6819-300)인데요.
사진상 외형으로 보았을 때 중창과 밑창이 낮고 특히 발등 부분(뱀프)이 길게 보이는 게 특징인데 실제 착용감이 더 편안하지 않을까?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패키지는 블랙 컬러에 농구공 이미지가 가미된 에어조던 로고가 각인된 패키 그리고 측면 라벨을 통해 제품의 사이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285cm로 구입을 했네요.
에어 조던 1 로우 SE 크래프트 (FD6819-300) 포장 모습.
이번 제품은 특이하게 신발끈이 묶여있지 않은 상태로 포장이 되어있네요.
신발끈을 묶은 모습.
신발의 가죽이 스웨드 재질로 되어 향후 신발관리가 걱정이 된다는......
바닥면은 무늬의 골이 깊지 않아 요즘 같은 날씨에 눈이라도 오면 큰일 날 수 있는 밋밋한 편입니다.
에어 포스 1 로우 레트로와 다르게 발등 부분의 천이 안쪽에 위치한 게 아닌 커버형태로 바깥에 위치하고 있어 꽤 신선느낌을 주었습니다.
에어 조던 1 로우 SE 크래프트 안쪽 측면 모습.
중창과 밑창의 전체적인 높이를 측정해 보면 에어 포스 1 로우 레트로 보다 확실 낮은 걸 확인할 수 있네요.
레트로 모델은 측정해보진 못했지만 레트로보다 같은 가죽을 사용했다곤 하지만 416g으로 가벼운 편입니다.
한 가지 독특한 점은 발등을 덮는 설포 부분은 마감처리가 안된 스펀지를 사용하여 완성도가 떨어지는 느낌을 주더라고요.
실제로 착용한 착화감을 풀어보자면.....
- 깔창에서 약간의 쿠션감을 주는 게 전부라는 중창 부분에 쿠션감이 전혀 없음.
- 에어 포스 1 로우 레트로 보다는 신발 폭이 넓은 편이라 착화 시 좌우가 꽉 끼는 느낌은 없음.
- 스펀지 느낌이라 조금 생소하긴 했는데 오히려 신발 끈과 발등이 닿는 부분에 쿠션감이 있어 편안함.
평소에 나이키 신발을 신을 때 적당한 쿠션감과 약간의 아쉬움 공전했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쿠션감이 없어지면서 아쉬운 부분이 만족해지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젠 나이키를 떠라고 싶은데...... 어떤 브랜드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이상으로 내돈내산 후기를 마칩니다.
그럼. 2000............
#Nike #나이키 #에어조던1 #로우 #SE #크래프트 #뚜비뚜비뚜뚜바 #idsam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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