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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West Side Story, 2021) 늦은 시사회 후기

by 뚜비뚜비뚜뚜바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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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2년 01월 04일(화) 19:00~ 21:46

장소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21관 (수퍼G) L열 24, 25번 

장르 :  뮤지컬 |  미국 | 156분 |  2022. 01.12 개봉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 안셀 엘고트(토니), 레이첼 지글러(마리아), 아리아나 데보스(아니타) 외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961년 영화화 이후 2021 스티븐 스필버그가 영화도 다시 등장시킨 영화인데요.

로미오의 줄리엣을 모티브로 맨해튼 서부 외곽 지역 인종갈등과 갱단의 항쟁을 뮤지컬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전 뮤지컬이기에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셨을 텐데.....

 

개인적으로 그다지 감흥이 없네요.

 

토니 역을 맡은 안셀 엘고트의 표정 없는 연기와 마리아 역의 레이첼 지글러가 인상 깊은 몰입감을 주지 못했습니다.

이 두 주인공보다 리프 역에 마이크 파이스트, 푸에르토 리코계 갱단 샤크파 리더 베르나르도 역에 데이비드 알바즈가 가장 열심히 연기를 한 거 같아요 (지극히 개인적으로.. ) 

 

영화 중반부까지는 비주얼적으로 완벽한 세트장과 연출로 흥미로웠지만 미라의 오빠인 베르나르도를 토니가 죽이고 나서 이어지는 갑자기 영화를 보는 내내 이어지던 감정선이 끊어지면 현타가 오더군요.

 

아무리 고전이라고 하지만.... 스크린상에 펼쳐지는 화면에 동요될 수가 없어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뮤지컬 요소의 영화라고 하지만 라라랜드와 알라딘 같이 흥행성 있는 영화는 아니니 기대치를 낮추고 보시기 바랍니다.

 

한 줄 요약 - 투나잇만 외치다가 끝남.

 

이상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철 지난 시사회 후기였습니다.

 

▶ 상영관 정보

34M X 13.8M 초대형 스크린으로 기네스북에 등제된 시네마스코프(2.39:1) 비율의 국내 최고의 상영관으로 스크린 사이즈만 보아도 압도되는 곳인데요.

자리를 선택할  수 없는 시사회임에도 비록 맨 뒤쪽 줄이긴 하지만 중간에 위치하여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용산 IMAX 다음으로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하기 한데요.

시사회 당첨이 좋은 이유는 시설 좋은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과 남들보다 빠르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놓칠 수 없는 이벤트인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시사회를 다니면서 서울에 있는 롯데시네마, CGV, 메가박스 등 최신시설이 적용된 상영관을 두루두루 다녔던 거 같네요.

앉은 좌석에서 찍어본 스크린 모습. 

롯데시네마 수퍼G 상영관은 양쪽 사이드 좌석에서도 균등한 화면 밝기로 감상이 가능하지만 스크린이 한쪽으로 쏠린 상태로 관람하게 되니 가급적 중앙 위치를 예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웨스트사이드스토리 #WestSideStory #시사회후기 #롯데시네마 #수퍼G #뚜비뚜비뚜뚜바 #idsam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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